Sergio Tacchini  ·  Tennis Core Material

테니스 코어소재 설계

가장 액티브한 두 종목 — 러닝과 테니스의 실제 운동 강도와 환경을 직접 비교해, 테니스에만 필요한 소재 요건을 찾아내고 세 개의 축으로 응축했습니다.

2026.09상품기획 · 소재개발 TF보고용
CONCLUSION
ARIA 물을 내보낸다 · SCUDO 젖어도 안 보이게
MANTO 땀을 빼앗아 품는다. 세 개입니다.
앞의 둘은 경기 중 한 벌을, MANTO는 그 위에 걸치는 한 벌을 맡습니다. 경기 중 상의는 물을 밖으로 밀어내야 하지만(R>500), 땀 위에 입는 오버레이어는 물을 가둬야 합니다(R 150~400). 요구가 정반대라 같은 축에 둘 수 없습니다.
01

러닝과 테니스는 무엇이 다른가

시중 기능성 원단은 대부분 러닝을 기준으로 설계됐습니다. 두 종목의 운동 강도와 환경을 실제로 비교하면, 소재 요구가 갈라지는 지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REFERENCE

러닝

TARGET

테니스

러닝 — 스스로 바람을 만든다 상대풍속 2.8 ~ 4.2 m/s 테니스 — 바람이 없다 실내 코트 풍속 0.1 m/s 미만 증발은 기류에 비례합니다 — 테니스는 이 레버가 통째로 없습니다
러너는 달리는 속도만큼의 맞바람을 스스로 만들지만, 테니스는 제자리 좌우 이동이라 그 기류가 생기지 않습니다.
기류를 전제로 만든 속건 원단이 테니스에서 성능이 나오지 않는 근본 원인입니다.
02

세 가지 개발 핵심 요소

위 차이를 소재 요건으로 바꾸면 기존 흡습속건이 손대지 못하는 영역이 남습니다. 이를 하나씩 축으로 세웠습니다. 세 축은 서로 다른 층위의 기술 레버를 씁니다 — 이것이 개발 난이도와 조달 가능성을 가릅니다.

세 축이 겹치지 않는 이유 — ARIA는 물이 나가는 것, SCUDO는 젖은 자리가 보이지 않게 하는 것, MANTO는 땀 위에 입는 옷을 다룹니다. 앞의 둘은 경기 중, MANTO는 경기 전후라 착용 국면부터 다릅니다. 물리 영역이 달라 시험 장비도 각각 다르고, 어느 축의 성과인지 다툴 여지가 없습니다.
03

흡습속건에서 무엇이 진화했나

기존 흡습속건은 “땀을 빨아들여 바깥으로 보내 말린다”는 한 가지 이야기입니다. 세 축은 그 이야기에 각각 새로운 차원을 하나씩 더합니다.

04

각 축의 핵심 기능 — 구조로 보기

세 축이 실제로 무엇을 바꾸는지, 원사 단면과 원단 구조 수준에서 확인합니다.

ARIA
무풍 증발 — 바람 없이 마른다
CORE LEVER
실의 모양 · 이형단면
일반 원형 단면 표면적 기준 100 물이 붙을 자리가 적음 이형단면 (Y형 · 십자형) 표면적 130 ~ 140 홈이 모세관 통로가 됨 같은 땀이 퍼지는 범위 좁고 진하게 넓고 얇게 → 빨리 마름
왜 이 레버인가

증발량은 공기와 닿는 물의 면적에 비례합니다. 바람이 없으면 공기를 움직여 증발을 밀어붙일 수 없으니, 남는 방법은 물이 닿는 면적 자체를 키우는 것뿐입니다.

실 단면을 Y자나 십자로 만들면 겉넓이가 30~40% 늘고, 파인 홈이 모세관 통로가 되어 땀을 빨아올려 옆으로 밀어냅니다. 여기에 가는 실을 여러 가닥(극세 다필라멘트) 쓰면 면적이 한 번 더 늘어납니다.

핵심 사양
이형단면 DTY · 극세 다필라멘트
친수 개질 (세탁 50회 내구)
평가 지표
확산면적 (AATCC 195)
건조속도가 아닙니다
주의
의뢰서에 단면 형태를 명시하지 않으면 원형 단면이 납품됩니다
SCUDO
땀자국 · 비침 방지 — 젖어도 티 안 난다
CORE LEVER
실의 성분 · 이산화티타늄
일반 원사 · 젖은 상태 빛이 통과 → 비침 · 짙어 보임 고농도 TiO₂ · 젖은 상태 여러 방향으로 산란 → 통과 차단 왜 젖으면 비치나 원단이 흰 이유는 안에 공기가 가득해 빛이 강하게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물이 그 공기를 밀어내면 흩어짐이 줄어 — 앞으로 덜 튕기고(자국), 뒤로 더 통과합니다(비침).
왜 이 레버인가

이산화티타늄은 물속에서도 빛을 막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공기층으로 가리는 이중구조는 그 공기가 물로 채워지면 무너지지만, 실 안에 박힌 TiO₂ 입자는 젖어도 그대로 빛을 흩뜨립니다.

코팅이 아니라 실을 뽑을 때 녹인 수지에 섞어 넣는 방식이라 세탁으로 빠지지 않습니다. 땀자국(반사)과 비침(투과)이 같은 원인이라 이 하나로 둘 다 잡힙니다.

핵심 사양
풀덜 이상 · TiO₂ 고농도
(일반 풀덜 대비 증량)
평가 지표
습윤 광투과율 증가폭 ≤ 3%p
건·습 명도차 ΔL* 신설 필요
한계
TiO₂는 실 안에 있어 실 사이 빈틈의 산란은 못 살립니다 — 비침은 거의 막아도 밝기 차이는 일부 남습니다
MANTO
웜업 모이스처 관리 — 땀 위에 입어도 뽀송하다
CORE LEVER
파일의 구조 · 기모 격리층
일반 저지 — 피부에 밀착 겉면 이면 — 피부 전면 접촉 피부 — 땀이 그대로 남음 접촉면 전체가 젖어 축축함 MANTO — 기모 파일이 격리 겉면 (바탕 니트) 파일 뿌리 = 친수 · 물을 저장 파일 팁 = 소수 · 마른 상태 피부 — 팁만 닿아 마른 상태 땀을 빼앗아 파일 안에 가둠 경기 중 상의와 요구가 정반대입니다 경기 중 상의 — 물을 밖으로 밀어낸다  ·  R > 500 웜업 오버레이어 — 물을 안에 가둔다  ·  R 150~400 · 저수용량 250~350% 아래가 이미 젖어 있어 밀어낼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 방향을 뒤집어야 합니다.
왜 이 레버인가

워밍업으로 이미 젖은 몸 위에 걸치는 옷은 물을 밀어낼 곳이 없습니다. 아래가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향을 뒤집어 땀을 빼앗아 파일 안쪽에 가두고 피부는 마른 상태로 둡니다.

기모 파일은 팁만 피부에 닿아 접촉면적이 최소화되고, 파일 사이 공기층이 저수 공간이자 보온층이 됩니다. 팁을 소수성으로, 뿌리를 친수성으로 만들면 물이 안쪽으로만 끌려 들어갑니다.

핵심 사양
리버스 테리 · 브러시드 파일
팁 소수 / 뿌리 친수 구배
굵은 소수성 결속사
평가 지표
R값 150~400 (상의와 별도 밴드)
저수용량 250~350%
피부면 잔류수분율 · 습윤 보온율 신설
담당 국면
워밍업 · 체인지오버 · 경기 후 이동
애프터칠 방지가 함께 걸립니다
05

기능성 소재를 쓰되
패셔너블하게

기능만 채운 원단은 스포츠 용품처럼 보입니다. 세 축 모두 페이스 원단의 조직감과 내추럴한 외관을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원사 · 구조 · 외관 · 가공 네 층위에서 각각 무엇이 필요한지 정리했습니다.

원사구조외관 — Face 설계가공합격 판정
충돌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ARIA를 키우면 젖는 면적이 넓어져 SCUDO가 나빠집니다. 반대로 확산을 줄이면 좁고 진한 얼룩이 생깁니다. “얼마나 넓게 퍼뜨릴 것인가”가 유일한 설계 변수이며, 최적 구간은 두 지표를 한 번에 재는 통합 시험으로만 찾을 수 있습니다. MANTO는 착용 국면이 달라 이 충돌과 무관하게 독립적입니다.
외관이 개발 항목입니다. 기능 조직은 대개 스포티한 광택과 인공적인 표면을 남깁니다. 세 축 모두 페이스 원단을 별도 설계 항목으로 잡아, 기능은 안쪽에서 작동하고 겉면은 프리미엄한 조직감과 내추럴한 외관이 나오도록 갑니다. ARIA는 피케 조직 자체를 외관으로, SCUDO는 고농도 TiO₂의 무광이 곧 매트 화이트로, MANTO는 기능이 드러나지 않는 캐주얼 브러시드 페이스로 — 세 경우 모두 기능 레버가 그대로 외관 레버가 되는 지점을 찾는 것이 설계 목표입니다.
06

시장에 이미 나와 있는 것

세 축의 시장 성숙도가 서로 다릅니다. 이미 상품화된 것을 다시 개발하는 것은 낭비이고,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기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소비자 조사도 같은 방향입니다. 라이크라가 인용한 조사(VML, The Modern Consumer Study 2025)에서 땀은 소비자가 꼽은 1순위 불편이었고, 47%가 땀자국이 보이지 않는 의류를 적극적으로 선택한다고 답했습니다. SCUDO 영역은 지금 열리고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07

적용 아이템

아이템조직 ARIA SCUDO MANTO비고
아이템 매트릭스 — 연결 대기 공유해 주신 SharePoint 파일(st_item_matrix_1.html)은 개인 OneDrive 공유라 접근 권한이 없어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로컬에 내려받아 경로를 주시면 아이템별 물량·구성비를 세 축과 연결하겠습니다.